
내 딸이 마법 사무원이 됐다고? 내가 요리사가 되라고 애지중지 키웠는데? 센스도 999를 만들어줬는데? 라는 심정으로 시작된 6회차
모든 회차를 통틀어서 제일 부유했다
덕분에 행상인이 가장 자주 방문했고 며칠 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대부호 관련 npc도 찾아오고...대부호 카드가 사기적이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지금 요리사를 끝내고 나중에 하자는 마음으로 미뤄둠
기본 마법 수치를 올려주는 수호성을 고르고 마력은 200을 넘기자마자 손절친 뒤 식당만 죽어라 돌았다
이번에도 큐브가 아가씨ㅠㅠ 성에 좀 가세요ㅠㅠ했지만 어어 그래 내가 우리 큐브 맘 다 알지~하고 무시했음 아무도 안 만났다
연애도 안 했다
정확히는 외출도 안 하고 처음 잡화점 방문 때 만나는 클리비아조차 만나기 귀찮다고 바로 귀가해서 연애 대상을 진짜 단 한 명도 만나지 않았음
이렇게 식당 뺑이만 쳐서 요리사 엔딩 성공

연인은 없지만 결혼은 알아서 자신의 반려를 만났다고 함
나만의 반려 엔딩 일러도 너무 아름답던데 갤러리에서 제공을 안 해주더라 아쉬웠음
이제 예절 뻥튀기 할 수 있겠지? 히힛 신난다 하고 진입한 7회차
다 씹어먹고 예절만 올리면 되겠다 생각했는데...결과적으론 이번에도 실패
예절 900 컷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예술 평판을 신경 못 썼더니 대공이 얘기나 나누자고 편지를 안 줬음
식당에서 식사를 거의 매일 했고 요리사 카드가 식사 효과를 두 배로 뻥튀기 해주는 거라서 기력+100 / 예절 +6이었음(기본은 기력+50 / 예절+3) 엄청 달더라
하지만 그만큼 돈이 꾸준히 나가서 늘 돈이 살짝 부족했음
예절이랑 사교 평가 채우려고 연회에 나가서 돈을 못 벌었던 이유가 컸다
자업자득이니 무슨 엔딩이 와도 겸허히 받아들이자 하며 본 엔딩은 예법교사
슬프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예법교사 카드 효과가 예절 주입(물리)라고 물리 공격력 올라간다는 게 개웃겨서 카드 확인하자마자 슬픈 감정 날아가고 마냥 좋았음 다시 검을 잡는 날 반드시 다 죽여주마

연인은 첫 프린세스 트라이에서도 공략했던 아가레스

이번엔 아가레스의 등장 빈도가 굉장히 경이로웠는데 호감도 1단계를 채울 때까지 매일 성에 출근했다 1회차에선 격일로 등장했던 것 같은데
호감도 1단계를 채우자마자 사라지더니 재등장할 때가 되자마자 등장해서는 인사 한 번 나눈 뒤부턴 역사 수업에 주구장창 나왔다 성에 등장하는 건 어쩌다 한 번? 검문소에도 잘 안 나왔다
등장 빈도에 상당히 골 아팠지만 그래도 공략은 성공해서 다행이었음
사실 8회차도 진행 중이긴 한데 이쪽은 엔딩 보고 다시 후기 올리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