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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마녀
비참
·
2026-07-13 14:58
2장: 구름 계곡

초록 숲의 모든 도감작이 끝나고 넘어갔다

노가다가 끝나면 뭐가 시작되는지 아나? 새로운 노가다가 시작되지
참고로 구름 계곡은 3장에 들어간 지금까지도 사탕 도감작 완료 전이다 사탕 도감작까지 끝내고 3장 들어가려고 했다가 박물관(숲작마에선 기록 보관소라고 함)에 기증할 항목이 별자리 외엔 없게 된, 킬링타임 끝판왕인 낚시 기증마저 끝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서 박물관이나 채우자고 3장 진입한 바람에...내가 왜 그랬을까

여튼
2장...크리처들이 전체적으로 귀여웠다 대다수가 폭신폭신 몽실몽실한 털로 뒤덮여 있었음 귀여워 귀엽지만 개열받던 생물은 해달을 모티브로 한 잎새달(그만 도망가라ㅡㅡ)과 너구리? 라쿤?을 모티브로 한 버섯너구리(그만 미끄러트려라ㅡㅡ)

1장에서 배양기를 적극 사용하지 않아 물약/사탕 제작 재료에 굉장히 쪼들려서 2장에선 배양기 가동 해금되고 배양 시 들어가는 재료 갯수와 시간이 단축되면 그때부터 공장 돌려야지^-^하며 덮어놓고 마구 채집하니 보관 장소가 여의치 않아져서 종류별로 최소 100, 최대 260개 있던 거 각각 60개만 남기고 다 팔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깝지만 당시엔 진짜 상자도 빈 칸이 없어서 가방에 넣었는데 진심...새로 얻는 게 생기면 그때부터 재앙이었음 그정도로 힘들었어

스토리는 여전히 그럭저럭? 사실 잘 생각이 안 남 도감작에 눈 멀어서 시간 되면 낚시 집(저장) 낚시 집(저장)으로만 다녔기도 하고 2장 클리어 후에 주민들 개인 스토리를 진행해서 메인 스토리가 잘 기억나지 않음
호기심 왕성하고 그 김에 사람들도 돕고 애가 열심히잖아 따뜻한 눈으로 봐줘야지
여전히 대책 없고 의욕만 앞서지만 그래...나는 어른이잖아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2장을 클리어하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의 개인 스토리를 진행함
아르덴의 이야기가 가장...멘탈에 안 좋았음(P) 천 년을 사는 용과 찰나를 사는 인간의 쩌서깊관 로맨스 스토리 어케 안 좋아하는데

로이...스토리는 처음으로 주인공에게 너 제정신이냐? 라는 마음이 들었음
솔직한 건 미덕이라 생각해 나도 거짓말 안 하려고 함 그 사인이 중요할수록...근데 이미 도트에서부터 애 표정이 충격에 물들어 있는데 눈치도 없이 줄줄 말하니 속 터지는 줄 알았다

2장이 끝나고 새로 입주한 앨빈...뭐랄까 마녀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魔女일 거 아냐 그래서 당연히 남성이 없을 줄 알았어 마녀 사회에선
근데 갑자기 마녀래 엥...앨빈을 남캐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 뿔 달린 사슴 디자인에 콧수염까지 있으니 당연히 남캐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는 마녀라는 거임 엥...?? 네?? 너무 놀람 너무...내가 편협한 시선을 갖고 있었구나

렉스-아린 중 스토리가 업데이트 되어있는 아린 스토리도 꽤나 흠...싶었음 마녀와 인간의 혼혈인데 마력이 없다? 이거 완전...해포 오마주 좋았다
그리고 나 여기서 깨달았어 마녀는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을 수 있겠다 느낌(어디선가 남성 마녀도 마녀라고 불릴 거라고 그렇게 단어가 고착화된 거라고 본 기억도 있어서 더 이렇게 생각함)
생각해보니 주인공 아빠도 있잖아 여태까지 아빠는 인간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주인공은 한 번도 자기가...혼혈이라고 안 했더라고 충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