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 대거 이탈 이후 이렇다 할 공지가 없어 개발이 완전히 엎어진 줄 알았던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 이번에 새로운 개발사와 개발을 이어간다는 소식과 함께 대량의 컨텐츠를 업데이트하며 돌아왔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구매했다
프린세스 메이커를 기반으로 한 인세인 캠페인 프린세스가 되고 싶어!의 천계 공주였는데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중 그 무엇도 소비하지 않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는 생각이 있으면서도 구작들을 하려니 엄두가 안 나서 새로 개발되는 예언의 아이들을 플레이하자고 마음 먹었다가 업뎃이 지지부진하여 포기했던 내게는 정말 희소식이었음
지인들에게 난이도가 어떤지, 딸 아이의 피로도 관리는 힘든지만 묻고 백지 상태로 게임을 시작함
일단 주먹으로 모든 것을 평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룰루랄라 육성 시작
그렇게 안 어려웠음 근데 돈 관리는 어려웠음
아...돈이 너무 짜요..........................돈을 벌기 위해 스텟을 올려야 하는데 이게 오르면 저게 내려서 소리지르고 싶었다
그치만? 무투대회에서 상금 타기 시작하면서 돈이 남아돌았음 고마워 우리 딸~
공략캐는 수인족의 루포
차분하게 생겨서 마음이 갔음 샤를이랑 이 친구랑 고민했는데 샤를은 너무너무 멋져보여서 딸기케이크 위의 딸기로 아껴두기로 하고 루포부터 공략했다
이래저래 해서...직업은 수도정예병단이 됨 아무것도 모른 채 어리버리 시작했는데 나름 잘 컸다고 생각함

이게 직업 일러스트고...

이게 연인 일러스트
다음 캐는 입을 털어야지~라고 막연히 생각한 채 2회차 진행했다
야...여기가 더 어렵더라 내가 말로 사람을 패고 싶은 건지, 아니면 영창으로 패고 싶은 건지 감이 안 와서 직업 목록을 봤는데 웬걸? 프린세스 루트의 운명 카드가 너무너무 사기적이었음 보자마자 바로 노선 틀어서 프린세스 루트의 재료가 될 작가를 향해 나아감
아니 근데 미친거ㅋ...그래도 너무 어렵더라 1회차에선 애가 쭉 질서 속성이라고만 했는데 갑자기 애가...혼돈 속성이 증가했다 하질 않나 애가 쉬질 못해서 비뚤어지려고 하질 않나 최선을 다해 라따뚜이했음
무투대회에 안 나가니 돈도 부족해서 애들이랑 호감작은 거의 못했다 그래서 연인은 솔로 엔딩 났음
직업은...하...아이돌? 메이드 카페 아이돌?이나 왕정 마법 어쩌고 루트도 열릴 뻔한 것 같은데 내가 진짜...진짜...너무 무서워서 조짐을 보일 때마다 문학 수업을 회전문했다 그래서 작가를 지켜냄 개무서웠다^^;;

이게 작가 엔딩 일러스트
또 3회차 하고 4회차 하고 해야지